23일~2월 28일까지 접수…선정 기관에 발굴·조사 최대 1.7억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과 (사)한국 문화 유산 협회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비지정 매장 문화재 학술 발굴 조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굴 조사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해에 이어 실시하는 비매장 문화재 학술 발굴 조사 활성화 사업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매장 문화재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는 문화재청의 학술 발굴 조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 공모는 주요 비지정 매장 문화재로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큰 유적, 보존 조치한 매장 문화재로 선제적 가치 규명이 필요한 유적, 기타 고고학적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적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모는 매장 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육상 발굴 조사 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위원회의 심사로 선정한 조사 기관에게는 최대 1억 7000만원의 발굴 조사 비용을 지원하며, 올 3월부터 11월까지 공모 사업으로 선정한 매장 문화재를 발굴한 후 공개 설명회를 통해 발굴 성과를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aah.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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