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푸드 통합 지원 센터서…먹거리 선순환 생태계 조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2일 유성구 덕명동 푸드 통합 지원 센터에서 푸드 플랜 관계자가 참여한 워킹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충청권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순환에 걸친 모든 단계별 활동들(food system)의 순환 종합 전략인 푸드 플랜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킹 그룹은 푸드 플랜의 기획에 그치지 않고, 용역 업체 선정 이후에도 착수·중간 보고 등에도 함께 고민해 실효성 있는 푸드 플랜이 수립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올 9월에는 전문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 조례 제정, 충청권 지역과 업무 협약, 도농 교류, 식문화 교육, 취약 계층 먹거리 해소, 직매장 설치, 우수 농가 육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충청권 푸드 플랜 수립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조직 개편으로 사회적경제과 로컬푸드팀을 신설, 충청권 지역의 우수 먹거리와 연계한 협력 기반과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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