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주소 취약 지역 등 159곳…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처 가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등산로와 위험 지역 등 159곳에 국가 지점 번호판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 지점 번호판은 도로명 주소가 없는 지역의 안전 사고 취약 지역에 설치한다.

특히 야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438곳에는 전국 최초로 시그널 점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국가 지점 번호판이란 전 국토를 10mx10m의 격자로 나눠 번호를 부여하고 산, 들, 바다 등 거주 지역이 아닌 곳에 설치해 응급 구조 등에 활용하는 번호판이다.

국가 지점 번호판을 설치하면 산행이나 여가 활동 때 위급 상황 발생에서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