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말 114명 기록... 전년도보다 14% 증가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내 교원 명예퇴직 신청이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2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전년도 보다 14% 증가한 114명이다.

세부적으로는 공립초 25명, 공립중 31명, 공립고 13명, 사립중 7명, 사립고 37명, 사립특수학교 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시교육청 명예퇴직신청 교원 수는 2015년도 이후 감소하다 2018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명예퇴직신청인원은 ▲2015년 2월말(378명) ▲2016년 2월말(128명) ▲2017년 2월말(70명) ▲2018년 2월말(100명) ▲2019년 2월말(114명) 집계됐다.

명예퇴직신청자 증가는 전국적인 추세로, 시교육청은 건강관리 및 자기개발에 대한 관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부담감, 교권 약화에 따른 자존감 하락 등을 주요 이유로 파악하고 있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의 자기개발, 신규 교원 채용 기회 확대, 조직 신진대사 촉진 등을 위하여 명예퇴직 희망자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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