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의 원문 정보 공개율이 전국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의 원문 정보 공개율은 지난 해 12월 31일 기준 전국 17개 광역 단체 가운데 제주도 79.8%에 이어 75.6%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66.9%보다 8.7%p 상승한 수치다.

이어 부산시, 전남도, 충남도, 인천시, 서울시가 뒤를 이었다.

대전시청 3급 이상 국장급과 자치구 부단체장 이상의 원문 공개율은 75.6%로 8대 특·광역시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80.5%로 1위를 차지했고, 서구 71.8%, 유성구 65.1%다. 대덕구와 중구는 각각 56.4%와 51.8%의 공개율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시 공무원이 시민 알 권리 증진과 정보 개방과 공유의 사회적 요구에 맞춰 원문 정보 공개에 앞장선 결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