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공직 입문…11일 퇴임 행사 진행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고상일 전 기업지원과장이 이달 14일 자로 39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10일 밝혔다.

고 전 과장은 1979년 대전 중구 문화1동에서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988년까지 중구에서 일선 지방 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한 후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과 함께 대전시로 전입 시정과, 공보관실, 감사관실을 거친 후 2008년 사무관으로 임관했다.

사무관 임관 후 10년 동안 공보관실 보도 담당, 비서관 등을 거친 후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면서 기업지원과장, 교육 전문 위원, 기획홍보과장 등을 지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애써왔다.

명예 퇴임하는 고 과장은 "지난 40년 동안 대과 없이 퇴임하게 돼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도 대전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 과장의 퇴임 행사를 이달 11일 허태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티 타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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