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결과의 주요사항을 토론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실시한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서는 ‘교육감 공약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주제로 교직원 50명, 학부모 등 시민 54명, 관련단체 8명, 총 112명이 참여해 10개의 공약 사업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회에서는 ‘토론 주제 이해하기, 공약에 대한 기대, 공약 실현을 위한 의견 제시’의 3단계 절차를 거쳐, 10개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주요 공통된 의견을 모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교육감 공약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 중 34건을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원탁회의를 분기별로 확대‧실시할 예정으로, 20명 규모의 공감원탁회의와 100명 이상 규모의 열린원탁회의 등 회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토론 방법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진옥 혁신정책과장은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교직원, 학부모, 시민 여러분의 대전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년 4회의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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