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자신의 업소 위생 .수준에 따라 등급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위생 등급을 지정받게 되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인증되며 ▲현장 위생점검 2년간 면제 ▲위생등급 지정증 및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 개·보수 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등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제출서류는 희망하는 위생등급에 맞는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영업신고증 ▲위생등급 자율평가 결과서다.

 서구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를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더불어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제공된다” 며“더 많은 위생등급업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홍보를 확대하여 관내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