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에 중계 설비 설치 완료…내년 1월 2일부터 운영 시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터널과 지하 차도 가운데 터널 3곳과 지하 차도 3곳 등 모두 6곳에 재난 방송 중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중계 설비 구축으로 평상시에는 끊어짐 없이 라디오 방송 청취와 DMB 시청이 가능해지고, 재난·사고 발생 때 시민이 장시간 터널과 지하 차도에 고립된 상태에서도 잡음 없이 신속하게 재난 방송을 수신 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재난 방송 중계 설비는 재난·사고 발생 때 재난 예·경보 시스템에서 전파한 메시지가 라디오 방송 등에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해당 내용을 표출하며, 종료되면 다시 정규 방송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방송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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