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2019년 신년사 통해…민선 7기 실질적 원년 성원 당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에게 민생 안정과 시민 주권, 균형 발전, 포용적 복지라는 민선 7기 핵심 가치의 가시화를 약속했다.

우선 민생 안정을 위해 중소상공인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에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판단하고, 청년 내일 법인을 설립해 청년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부여하고, 청년 취업과 창업을 응원하기로 했다.

대전 미래 경제에 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기 4차 산업 혁명 특별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상에는 대덕 특구 리노베이션, 라온 바이오 융합 의학 연구원, 기초 과학 연구원,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 엑스포 재 창조 사업, 테마형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4차 산업 혁명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의 미래는 탄탄한 기반 위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 여러분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민 자치 플랫폼 개설, 주민 참여 예산제 내실화, 시민 감사 위원회 등을 도입하고, 시청사 1층에 민원실과 어린이 도서관을 다시 배치해 시민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공동체 중심의 뉴딜사업과 시민 공유 공간의 확대와 마을·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는 풀뿌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지역 내에 제공해 줄 수 있는 원도심 화수분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문산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고, 베이스볼 드림 파크 조성 등으로 임기 내 반드시 사람이 북적이는 원도심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허 시장은 "민선 7기 실질적 원년을 위한 힘찬 출발에 애정과 격려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