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사 발표... 효문화 뿌리마을 등 성공건설 다짐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2019년 ‘약속사업 이행’을 다짐했다.

박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구민과 약속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선 7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원년”이라고 밝혔다.

우선 박 청장은 약속사업 중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을 예로 들으며, “2022년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제2뿌리공원 등이 조성되면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단재 신채호 생가 등과 연계돼 지역 경제가 한 층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옛 충남도청사는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상징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족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도심 속에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중구지역에 존치돼야 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박 청장은 “대전시의 새 야구장 건립 계획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후보 시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5만 중구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이라며 허 시장의 공약 이행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이어 “한밭종합운동장은 시유지로서 사업 추진이 가장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 이 장소는 한화 이글스가 1999년․2006년 한국시리즈 우승과 준우승한 대전 야구의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고 당위성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청장은 “보문 1구역과 3구역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태평시장 주차타워 조성, 목동 12호선 도로 개설 및 5호 주차장 조성 등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출산장려금 지원과 어린이집 부모 부담 차액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맞춤형 경로당 운영 등으로 구민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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