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통해 집행부 견제 감시 강화 및 현안해결 총력 약속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올해를 새로운 도약과 기회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의 2019 기해년 일성이다.

김 의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중앙행정 사무의 지방 이양, 재정분권 강화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해서도 시민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의회의 역할 강화와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지역 곳곳에서 하나하나의 성장판이 열릴 수 있도록 경제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청년과 여성, 장애인,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라도 소외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에게 부여받은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무엇보다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하여 소통과 협치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면서도,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시정과 교육행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전시의회 전 의원은 이러한 모든 의정활동이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일임을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황금돼지의 좋은 기운이 여러분의 각 가정에 넘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새해에도 우리 대전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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