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연계…5년 동안 지속 창업 지원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이 스마트 창작터 사업화 지원 팀을 대상으로 2016~2018년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연계 지원 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달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 하이테크 페어를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DICA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내년에는 1월 CES 2019에도 부스와 바이어 네트워킹 파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ICT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온 진흥원 스마트 창작터 창업 기업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스타 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 150만 위안 한화 2억 5000만원 상당의 계약 협의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국 심천에서 지난 달 14일부터 18일까지 스마트 창작터 4개 기관 공동으로 진행한 심천 하이테크 페어에 스마트 창작터 우수 기업 8개 회사의 전시회를 참가 지원한데 따른 것이다.

심천 하이테크 페어 전시회는 중국 최고 경제 특구 심천에서 개최되는 남동부 최대 ICT 종합 박람회로 46개 나라에서 3000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60만명의 참관객 가운데 비즈니스 중심의 바이어가 90% 이상으로 세계 유수의 투자자와 바이어의 만남의 장이자 IT 네트워킹을 넓히기에 최적화 돼있는 세계 최대 전시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진흥원 창업 기업 3개  플러그의 전시로 현지 스타트 업 엑셀러레이터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스피어테크는 창업 제품인 반려견 3D 촬영 시스템을 전시해 현지 업체에서 150만 위안 상당의 기술 구매·총판 계약 협의를 이끌어내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컨벤션 센터(DCC)에서 개최된 대전 DICA 페어를 통해 스마트 창작터 사업화 지원 기업이 원하던 바이어와의 미팅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발걸음을 내딛었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단계로 올라섰다.

현재 대전 DICA 페어를 통하여 ㈜창대테크는 The For co 바이어와 투자 계약 1억원, 용역 계약 1억원 등 모두 2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추후 20% 지분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투자 의향서를 작성했다.

㈜빅피쳐스는 VR 굴삭기 시뮬레이터 샘플 10대 가량의 2억원 이상 제품 계약 준비 단계로 협약과 비밀 유지 각서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진흥원 이정근 단장은 "기업이 글로벌 마케팅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계약 체결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업을 초기-도약-성장기 3단계로 구성해 5년 동안 진흥원 보육 시스템의 창업 성장 종합 지원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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