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신일여고는 지난 11월 초 유튜브 채널 ‘신일고고’를 개설하고, 대전신일여중고 학생이 참여해 만든 52편의 작품을 업로드 하여 1개월 만에 구독자 수 4000여명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52편의 작품 중 공모전 당선작인 3학년 김고은·이유연 학생의 ‘3분 친구’(조회 수 33만)와 3학년 윤헤진·임다혜 학생의 ‘미달이 생일파티’(조회 수 19만)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유명 유튜버에 못지않은 관심을 모았다.

신일여고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지난 12월 18일, ‘유튜브 개소식’과 더불어 ‘신일고고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미디어예술과’를 신설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일여고 이은월 교장은 “1인 지식 기업 시대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부응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 특성화고의 새로운 나아갈 길”이라며 “취업뿐 아니라 창업에도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진로의 폭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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