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개 병역 지정 업체에…제조 분야 인력난 해소에 집중 투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내년 산업 기능 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1만 3000명을 약 8300개 병역 지정 업체에 배정한다고 밝혔다.

내년 배정 인원 1만 3000명 가운데 현역병 입영 대상자는 4000명이다.

특성화 고등학교·마이스터 고등학교 등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생 위주로 기간 산업 분야에 3576명, 방위 산업 분야에 97명, 농어촌 인력 부족을 고려해 농·어업을 전공한 후계 농업 경영인 등 327명을 농·어업 분야에 배정했다.

보충역 대상자는 제조 분야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9000명을 배정,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도 병역 지정 업체에서 필요한 만큼 산업 기능 요원 채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체별 배정 인원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나 산업 기능 요원 취업 정보 사이트인 산업 지원 병역 일터(work.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업체에는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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