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년 2월,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위학교의 신학년 주요 교육활동계획 수립, 학교·학년 교육과정 운영, 수업·평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내년 신학년 집중준비기간은 2월 18일부터 2월 22일 중 3일로 학교여건에 맞게 날짜 선택이 가능하고, 기간 조정도 가능하다.

이 기간에 학교는 신학년 교육활동 계획, 교과 진도 및 수업·평가 계획, 행사력을 작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신학년을 준비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원 인사를 조기에 발령(내년 2월 8일 예정)하고, 신학기 집중준비기간 전에 내년도 각종 계획이나 지침 등을 사전에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교육활동이 사전에 설계되고 체계적으로 준비되어야 신학년이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원 업무 경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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