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17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눈썰매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겨울철 추워진 날씨로 인해 자칫 활동량이 적어질 수 있는 장애인들이 가정과 시설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재미있는 눈썰매를 타며 건강까지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눈썰매 체험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이날 하루 동안 누리봉사단원들과 일일 짝꿍이 되어 신나는 눈썰매를 타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육동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누리봉사단이 있어서 2018년도 올 한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의 손을 한분이라도 더 잡아 줄 수 있었다.”고, 누리봉사단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위를 이기고자 밖으로 나온 장애인 친구들이 오늘 만큼은 맘 놓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신나는 체험을 당부했다.

김광래 봉사단장은 “오랜만의 야외 활동으로 무척이나 설레어 있을 장애인 친구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달라”며 장애인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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