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안전 외면 집중 부각 성과... 조성칠, 문성원, 오광영 공동 수상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손희역 의원이 지역 시민사회가 선정한 2018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됐다.

2018행정사무감사 대전시민네트워크는 손 의원 등 4명의 대전시의원을 행감 우수위원으로 선정해 13일 시상했다.

손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전시민의 식수원 위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의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발암물질이 검출된 급수시설을 방치한 집행부의 무능을 세상에 알려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민네트워크는 행정자치위원회 조성칠, 산업건설위원회 오광영, 교육위원회 문성원 의원 등도 각 상임위 행감 우수위원으로 선정했다.

한편 행감네트워크는 올해 감사 총평을 통해 “감사를 받는 피감기관인 집행부는 의원들의 질의에 애매모호한 답변 또는 업무파악조차 되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 “피감기관들은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엉뚱한 자료를 제출하여 행정사무감사 내내 지적됐다”며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보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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