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반기 일제 정리 결과…징수 목표액 대비 113% 초과 징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하반기 버스 전용 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액 일제 정리 결과 3억 5000만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징수 기간을 설정하고, 2회 이상 개인 체납자를 비롯해 고액·상습 체납자, 휴·폐업 사업자와 법인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를 했다. 또 폐차 대금 압류제와 부동산 전자 압류 시스템을 도입해 체납 처분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과태료 징수 목표액 1억 4000만원의 154%인 2억 1000만원, 지난 해 과태료 징수 목표액 1억 7000만원의 82%인 1억 4000만원을 각각 징수해 징수 목표액 대비 113%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번 징수 기간 동안 시는 4962명에게 납부 안내문과 5만 906건의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과태료 2만 8015건의 재산 조회를 실시해 3748건의 자동차와 118건의 부동산도 압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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