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시즌스 호텔서 선포식…대전 시티 투어도 대폭 개편 계획

▲ 10일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와 함께 광화문 앞에서는 시민 서포터즈와 홍보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길거리 홍보에 나서 내년 대전 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렸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9 대전 방문의 해 대표 콘텐츠는 대전 야시장으로 준비해 치러질 전망이다.

10일 대전시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 공연을 시작해 한국 관광 학회의 한국 관광 진흥 대상 수상식, 홍보 대사 위촉식, 세레머니, 스토리텔링 샌드 아트 등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 앞서 광화문 북측 광장 일원에 대형 공기막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과 길거리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한 2019 대전 방문의 해는 대전 관광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우선 대표 콘텐츠로 준비 중인 대전 야시장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 잡는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POP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불러올 계획이다.

내년 6월 중 2일동안 대전 월드컵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뮤직 페스티벌, EDM 퍼포먼스,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 관광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 시티 투어를 대폭 개편한다.

기존 운행하고 있는 테마형 시티 버스 외에 순환형 시티 버스를 도입, 관광객이 자신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해 관광객 이용률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래블 라운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는 관광객이 짐을 손 쉽게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지만, 내년에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 창작 센터 1층에 짐 보관은 물론, 문화 향유와 휴식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스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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