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동료 여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박찬근 의원의 제명 징계안 처리를 연기했다.

당초 중구의회는 5일 열리는 본회의에 박 의원의 징계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14일로 미뤘다.

박 의원이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추가로 징계안이 접수된데 따른 조치라는 것이 의회의 설명이다.

한편 앞서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집행부와의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성의원을 추행한 혐의로 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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