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과학고 김숙영, 자운초 박장근, 대동초 정영석 등 영예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대전교육청 소속 교사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과학교육 분야에 김숙영(대전동신과학고), 박장근(대전자운초), 정영석(대전대동초) 등 3명이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김숙영 교사는 비룡 천문대 운영 등 천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박장근 교사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하여 과학 동아리, 과학·발명대회 참가, 영재학급 운영 및 강의 등을 실시했다.

또 정영석 교사는 학회에 과학 및 발명교육 논문을 게재하고 연구회, 선도 교원 활동 등을 통하여 교사의 능력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됐다.

이들 3명의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시상금 500만원,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수상 교사의 소속 학교에도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한편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최근 3년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 과학교육 분야와 과학문화 분야로 나눠서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가진 초·중·고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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