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연말연시 전통 시장 등 다중 이용 시설 이용객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6일 부터 19일까지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와 안전 관리 자문단, 한국 전기 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연말연시에 이용객이 많은 백화점, 전통 시장, 대규모 점포, 공연장 등 65곳 가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등 법적 안전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유관 기관 간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여부, 상황별 대응 매뉴얼 수립·활용 여부, 사고 발생 때 긴급 유도 계획 등 안전 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 결과 재난 위험 요인 발견 때 시설물 관리 주체가 즉시 시정 조치 하도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연말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 조치를 완료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