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오케스트라 방과 후 활동, 1, 2학년 전체 돌봄교실 등 눈길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산흥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오케스트라 예비단원들이 악기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산흥초는 학교 밖에서만 가능하던 악기 체험 공간을 학교 안으로 들여옴으로써 사교육비 경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배정받은 관악 파트에서 무상으로 지도를 받으며 자신의 특기를 신장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산흥초는 전교생 오케스트라 방과후학교 활동, 1·2학년 전체 돌봄교실을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가 학생들 교육에 함께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관악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학교 예산으로 악기 구비 및 강사 구성을 하고 있으며 무상으로 두 가지 이상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흥초 김완구 교장은 “‘나는 내 꿈의 지휘자’라는 글귀를 마음속에 새기고 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며 “사교육비 경감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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