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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안전사고의 주범은 '부주의'
2018년 11월 30일  18:07:19 오승훈 동부소방서장 t860716@korea.kr
   
▲ 오승훈 대전동부소방서장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화재위험요인도 증가하고 있는데 겨울철은 전열기구 등 화기사용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화재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의외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데,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 간(’13 ~ ’17년) 대전동부소방서 관내에서 1,128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69명(사망 7, 부상 62)의 인명피해와 34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하였으며, 연평균 226건의 화재로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건수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43건으로 전체 화재의 56.2%를 차지하여 절반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원인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불씨방치 〉쓰레기 소각 〉용접 절단작업 순이며,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 〉비주거 〉야외 〉차량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부주의한 행동들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범인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인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은

첫째, 담배는 지정 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둘째, 음식물 조리중에 가스레인지 옆을 떠나지 말고 자리를 비울 때에는 반드시 소화한다.

셋째, 각종 공사장 등 용접작업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작업 시 항상 소화기 등 초기진압을 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를 하고 작업을 하여야 한다.

넷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사용 시 규격품 사용 및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화재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잘 실천하지 않고 지키지 않기 때문에 화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우리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마로부터 모두를 지킬 수 있으며, 유난히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년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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