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학생 34명, 교직원 11명이 필리핀 까비떼주(州)에서 해외 봉사 및 문화교류 체험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꿈나래교육원 재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다양성을 함양할 목적으로, 현지 주(州) 정부 및 공ㆍ사립 중고등학교, 고아원 등 현지 기관 및 학교 등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킹스웨이 중고등학교(King's Way School)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미술 수업(파우치 만들기)을 하고, K-pop 댄스 공연, 태권무 시범, 아리랑 플래시몹, 단소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상규 원장은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해외봉사 및 문화교륙 체험이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래교육원은 개원 2년차의 공립형 대안교육 기관이다. 국토 자전거 순례, 독도 나라사랑 체험, DMZ 평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에게 제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