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7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자, 지도교원 및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담당자 등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자와 함께 실시하는 연수로 학교와 기관간의 상호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대안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내 대안교실이란 학생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는 별도의 학급이다.

2013년부터 공교육 내 대안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대전교육청은 올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를 공모·선정해 21곳을 지원하고 있다.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대안교육이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역할도 하지만, 정규교육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며 “학생들이 대안적인 길을 찾고 성취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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