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합창단,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동상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원명학교 하늘소리합창단이 제26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의 주관으로 지난 22일 서울 KBS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만 본선에 진출해 서울에서 경연을 펼쳤다.

지난 7월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늘소리합창단은 이번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발달장애인 대표 팀으로 참가했다.

대전원명학교 하늘소리합창단은 6명의 교사와 27명의 장애학생으로 구성되어,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한마음 한목소리로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규모가 큰 전국대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하모니로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되어 사제 간의 감동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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