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22일 중구 무수동을 찾아 늦가을 농작물걷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누리봉사단 봉사는 78회째로, 참가자들은 고령화로 농사일이 어려운 무수동 마을 어르신 농가에서 가짓대를 뽑고 호박밭 차광망을 수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또 김장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수확을 미뤄왔던 인근 다른 농가를 방문해 김장배추를 수확하고 실어 나르는 등의 일손을 보탰다.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 대전시 외곽 농촌 지역에서도 예외가 아닌듯 하다”고 피력했다.

김광래 누리봉사단장은 “그동안 주로 복지관 등 실내에서 봉사가 있었던 반면에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농촌 들녘에 나와 가을걷이를 함께 하며 다시금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육동일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희조 수석대변인, 한동권 디지털정당위원장, 김광래 누리봉사단장, 이근섭 인재영입위원장과 누리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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