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동신과학고가 제12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3·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됐다.

천문학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관측대상을 찾는 능력 등 천문우주 동아리 활동의 전반적인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전국 중·고등학교 천문우주 동아리 학생들이 4인 1조로 참가하며,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올라온 37개 팀이 최종적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전에서는 중학교 5개 팀, 고등학교 2개 팀이 출전했다.

대전에서는 동신과학고의 대상 수상 이외에도 대전고가 고등부 동상, 대전지족중가 중등부 은상, 대전문정중, 대전버드내중, 대전장대중이 중등부 동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수상한 학생들과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교사에게 축하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천문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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