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겨울철 화기취급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고시원 화재도 전기난로에서 시작되었고, 최근 3년간 전기장판, 히터 등 화재발생 건수가 1,525건이라는 통계가 흔히 사용하는 전기난방제품의 주의를 요하기 충분하다.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전원차단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용 ▲난방용품 조작부 충격주의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확인 ▲전기안전 인증마크 제품사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된다.

또한,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으로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히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온 가족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전기코드 및 가스레인지 등을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시티저널 전승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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