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1일 청사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자치 담당교사 31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앞서 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초·중·고 297개교에 총 8900만원, 하반기에 60개교를 선정해 총 3000만원을 지원해, 학생자치 공간 조성, 학생자치 매뉴얼 제작·보급과 학생자치 홍보영상 제작 등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며 학생자치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했다.

또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까지 300개교에 학생자치 전용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외에 선도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유공교원 표창 등을 통해 학생자치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담당교사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될 교사에게 학생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 및 학생자치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내실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