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 예당서…고난도 연주 프로그램 선보일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19세기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며 낭만주의 음악을 꽃 피운 피아노의 황태자 리스트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인적인 연주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파가니니가 만났다.

현 세대 아티스트가 이달 25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시대를 초월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공연은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과 메피스토 왈츠 1번, 파가니니의 설레임과 칸타빌레 D장조 등 고난도의 연주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연에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피아니스트 알라다쉬빌리가 먼저 연주한 다음 파가니니의 원곡 라 캄파넬라를 바이올리니스트 포가디가 연주해 비교 감상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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