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맹학교는 지역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관리대상자 시험장 학교를 운영한다.

맹학교에선 올해 34명의 장애 및 기타 질병이 있는 수험생들이 응시할 예정으로 11개의 고사실이 준비됐다.

맹학교는 특별관리대상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시간 연장, 답안지 이기, 저시력 수험생용 독서 확대기 제공 및 청각장애 수험생을 위한 방송 안내 스크립트 제작, 수능 안내 동영상 자막 삽입 등 개개인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 소집일에 청각장애 수험생들에게 수능과 관련하여 필요한 안내 및 유의사항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속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맹학교 최규붕 교장은 “모든 수험생이 긴장되는 수능 일에 특별관리대상 수험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이 가진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특별관리대상자 수능 시험장 학교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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