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위택스 홈페이지…명단 남은 고액 체납자 1401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 169명과 법인 73개 등 모두 242명의 명단을 홈페이지(www.daejeon.go.kr)과 위택스(wetax.go.kr)에서 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42명의 체납액은 개인 80억 400만원, 법인 40억 5400만원 등 모두 120억 5800만원이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대전 유성구에서 건설 건축업으로 등록한 엔디엠사이버로 지방 소득세 등 9억 28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개인 최다 체납자는 유성구에 사는 성동식 씨로 자동차세 6억 93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고액 체납자 명단을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공개한 242명을 포함해 아직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아 시 홈페이지 등에 명단이 남아있는 고액 체납자는 1401명에 달한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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