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9년을 2개월 가량 앞두고 대전 방문의 해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2019 대전 방문의 해는 보다 많은 사람이 대전에 찾아와 대전을 알고, 느끼고, 즐기게 하는 관광 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전반에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시작한다.

우선 대표 콘텐츠로 대전 야시장을 준하고 있다.

지역 특색이 담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 눈과 입을 사로 잡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 문화를 만들 전망이다.

K-POP 뮤직 페스티벌로는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대전으로 불러 온다는 구상이다.

내년 6월 중 2일 동안 대전 월드컵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K-POP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뮤직 페스티벌, EDM 퍼포먼스,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전 관광의 얼굴인 대전 시티 투어는 대폭 개편 운행한다.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테마형 시티 버스 외에 순환형 시티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순환형 시티 투어를 도입하면 관광객이 자신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 이용률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래블 라운지를 도입해 현재 관광객이 자신의 가방 등을 손쉽게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것을 내년에는 대전 창작 센터 1층에 짐 보관은 물론, 문화 향유와 휴식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스로 바꾸기로 했다.

시는 올해 남은 기간 2019 대전 방문의 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단체인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와 업무 협약으로 대전 방문을 약속하고, 다음 달 10일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서포터즈 발대식, 길거리 홍보 등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 VJ 유투브 채널 운영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