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12일 오후 4시경 서구 갈마동 342번길 일원에서 소방공무원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의 진입이 곤란하거나 소방안전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지정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하고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하여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취약주택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어르신 혈당 및 혈압체크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안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서부소방서는 2011년부터 13개 마을, 1,306가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13명의 명예소방관을 위촉하였으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지역 주민의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티저널 전승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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