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관리 지역 9곳…자연·하천 환경 저해 판단 따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하천 주변 물놀이 관리 지역에 무분별하게 설치한 각종 재난·안전 표지판을 정비하고, 통합 재난·안전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 재난·안전 표지판이 설치된 곳은 물놀이 관리 지역인 동구 초지 공원, 중구 청소년 수련 마을, 침산교 아래, 복수교 아래, 서구 상보안 유원지, 적십자 수련원, 장평보 유원지, 흑석 유원지, 대덕구 현도교 인근 등 9곳이다

시는 그동안 하천 주변에 설치한 각종 안내 표지판이 비 규격화 돼 있고 높낮이가 불규칙적으로 설치돼 자연 환경과 하천 환경을 저해해 시민에게 오히려 불편을 주고 있다고 보고 정비를 실시했다.

통합 재난·안전 표지판 설치로 위험 지역 안내 시인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표지판 교체가 용이해 향후 표지판 교체 때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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