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촉구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친환경학교급식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대전교육청과 동·서부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다.

이 자리에서 김인식 의원은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논의가 몇 년째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한 뒤 “수혜자가 학생이고, 매년 반복되는 급식비리 근절을 위해 센터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청이 법·제도 탓으로 시청에만 책임을 미룰 것만이 아니라 교육청의 역할은 충실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기현 의원도 “친환경학교급식센터의 조속한 설립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고질적인 급식 입찰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시장과 교육감이 급식센터 설립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청 주무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대덕구 관내에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 석면면적에 대한 개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문성원 의원은 “대전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면적은 전체의 25%임에도 대덕구 관내 학교의 석면면적은 40%에 달한다”고 지적한 뒤, 타 구(區) 대비 석면면적 비율이 과다함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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