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시민 등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기회 마련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유성 소재 호텔 ICC에서 ‘제1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진행한다.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참석해 자유롭게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한 대전교육 공감토크의 장점인 ‘주제별 집중 토론’은 유지하되, 참석자를 학생과 시민으로 확대하는 열린 원탁회의를 통해 100명이상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게 계획됐다.

앞서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월,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으로 ‘원탁회의 운영기획단’을 구성하고, 회의 주제 등 운영기획단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토론은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교육감 공약’을 주제로 만 19세 이상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원탁별 1개의 공약을 소주제로 120여명이 토론에 참여한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정책은 학생, 교직원, 시민들이 다함께 공감할 때 교육현장에서 잘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 매년 4회의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소통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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