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프로그램 진행 결과…관련 스트레스 증상 모두 개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숲에서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심신 안정과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감정 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림청은 최근 경북 영주 봉현면 국립 산림 치유원에서 국민 건강 보험 공단 고객 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캠프인 힐링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프로그램 후 참가자의 스트레스와 감정 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상, 신체 증상, 분노 증상 등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증상이 모두 개선됐다.

이번 분석 결과는 한국 산림 휴양 학회지 제22권 3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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