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는 6일 오후 2시 기초과학연구원에서 화생방테러 대응능력강화를 위한 ‘생물학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학, 생물학, 방사능 등 특수사고에 대비하여 긴급구조지휘대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내 야외음악회 공연 중 신원 미상자에 의한 탄저균 살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한 조기 오염물질 탐지, 분석, 확산방지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인체제독 등 생물학 사고의 제반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순으로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북부소방서 및 119특수구조단, 동부소방서 등 소방공무원 32명과 기초과학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생화학인명구조차 등 소방장비 8대가 동원되었다.

소방관계자는 “화생방 등 특수사고 발생 시 대량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대응 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티저널 안재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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