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참가학생 3명이 전원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 내역은 교육부장관상 동상 1명,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상 1명, 한국외대총장상 1명 등이다.

대회에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대표로 선발된 초등부 28명, 중등부 2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로 자신의 언어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부장관상 동상에는 ’대전문지중 바딤(2학년)‘,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상에 ’대전외국어고 강우람(2학년)‘, 한국외대총장상에 ’산내초 주정석(5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다문화학생들은 자신의 이중언어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언어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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