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애인 특장차 이용자 연대…장애인 콜 택시 정상 운영 촉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교통 약자 지원 센터 파업 규탄 집회가 이달 5일 열린다.

대전 장애인 단체 총 연합회는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센터 파업에 따른 회의를 열고, 장애인 특장차 이용자 연대를 지난 달 30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대는연대 회원 단체와 장애인 당사자, 관련 종사자 등과 함께 파업으로 특장차 운행을 중단하고 있는 민주 노총 대전 지역 희망 노조 대전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센터 지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달 5일 민주 노총 대전 지역 본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집회에서 연대는 교통 약자 이동 지원 센터는 중증 장애인에게 특장차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애인에게 생존과도 같은 장애인 특장차 운전원 약 80명이 지난 달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모두 82대의 특장 차량 가운데 이달 1일 현재 76대가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는 장애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정상 운행을 수차례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지속해 유감스럽다며, 장애인 콜 택시의 정상적인 운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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