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시 공원위서…세부 계획 수립 도계위에 상정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30일 열린 도시 공원 위원회 심의에서 월평 근린 공원 정림 지구 조성 계획 변경 결정과 경관 심의안이 조건부 가결 됐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5월 25일 상정됐지만, 갈마 지구를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미뤄졌다가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2회 사전 자문을 거쳐 상정했다.

도공위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 제시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비 공원 시설 건축 규모의 세부 근거 관련 도시 계획 위원회에 적정성 검토 의견 제시, 공원 환경에 맞는 녹지축·통경축을 확보하고 경관성 침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스카이 라인 조성 방안 강구, 단지 진입 동선 등 교통 관련 세부 계획 제시, 수목 식재와 공원 시설물 설치 등 공원 조성 계획의 적정성 향상 방안 강구를 조건부로 가결했다.

시는 조건부 가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비 공원 시설의 종류·규모, 용도 지역 등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도시 계획위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환경·교통·문화재·재해 영향성 등 법적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원 조성 계획 변경이 결정되면 협약 체결, 사업 시행자 지정, 실시 계획 인가 등을 거치는 민간 공원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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