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등록 문화재 등 100곳…문화재 복원 등에 활용 길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3D 입체 측량 장비인 지상 라이다를 활용해 문화재와 교량 등 100대 주요 시설물의 3D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축한 3D 입체 측량 데이터는 포인트별 3차원 좌표 값을 갖고 있어 역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사시 문화재 훼손 또는 멸실됐을 경우 복원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교량 등 시설물은 안전 진단 자료로 활용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등록 문화재 62곳, 1종 시설물 교량 28곳과 육교 등 100대 주요 시설물을 선정한 후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상 라이다로 입체 측량해 3D 자료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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