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덕 산단서 간담회…유관 기관·사업장 협력 논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업 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시·자치구와 산업 단지 사업장 관계자가 머리를 맞댔다. 

26일 시는 대덕 산업 단지 관리 공단 3층 회의실에서 산업 단지 복합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유관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와 대덕 산단 일원 악취 중점 관리 사업장 12곳 환경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산업 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달 27일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 과학 기술 연구회(NST)가 주관한 지역 현안 해결 창의형 융합 연구 사업에 시의 도심 복합 악취 문제 해결 연구 과제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사업장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연구 과제 공동 수행 기관인 한국 기계 연구원 컨소시엄이 사업장 관계자에게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장 악취 모니터링 실시 등 사업장 악취 해소 기술 지원과 문제 해결 기술개발 등 실증 단계에 참여를 요청했다.

각 사업장은 개별 사업장의 향후 악취 저감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기계연 컨소시엄과 악취 해소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하고, 사업장의 악취 저감 지원방 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기관 등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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