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둔산 보라매 공원서…바자회·장터 수익금 기부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 27일 시청 남문 광장 앞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에서 시민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소통·화합· 나눔의 마당인 제10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

페루의 민속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모두 12개의 공연과 외국인이 자국의 요리를 뽐내는 20개 나라의 세계 요리 체험, 한복 체험 등 20개의 문화 체험과 세계인이 함께 하는 미니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추첨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태블릿 PC, 여행용 가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외국인 주민 120개 팀 가량이 참여하는 국제 자선 바자회도 함께 열어 의류, 도서, 수공예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시는 국제 자선 바자회와 세계 음식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자선 단체 또는 해외 재난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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