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국립 고궁 박물관이 이달 27일 토요일 조선 왕실의 향 문화를 알아보고, 향꽂이와 선향도 증정하는 '조선 왕실사, 향(香)이 나는 기록'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당일 국립 고궁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250명과 온라인으로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gogungmuseum)을 방문하는 50명 등 모두 30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현장에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27일 박물관 로비에서 향과 관련된 소장품 설명과 퀴즈가 수록된 홍보물을 받아야 한다.

홍보물에는 궁중 복식의 방향 문화, 왕의 행차, 제례 등 조선 왕실의 다양한 향 문화 소개와 향낭(香囊), 향로(香爐), 향 노리개 등 향과 관련된 소장품의 소개가 담겨있다.

관람객은 홍보물의 내용을 읽고 소장품의 용도와 쓰임을 맞추는 퀴즈를 풀어 직원에게 제출해야 하고, 온라인 행사는 이달 27일 국립 고궁 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과제를 수행한 관람객에게는 귤피, 무화과, 백단나무로 제작된 선향과 향꽂이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