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연구 및 현장맞춤형 애로기술 개발 박차

▲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원내 위치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감도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FTA 등 개방시대에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을 선도할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신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해 왔으며 향후 충남도의 친환경 농업 확대와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은 충남도의 친환경 농업은 저농약 인증 폐지, 농가소득 불확실성, 소비자 신뢰하락 등의 원인으로 지난 2011년 1만5950ha에서 지난해 5229ha로 감소했다.

도는 친환경 농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유용미생물 개발, 유기농업자재 선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을 중점 연구하며, 친환경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과 신규 청년창업농인 및 귀농인들에게 친환경농업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현재 친환경 인증면적이 2.4%(’17년/ 5,229ha)에서 2022년에는 5%이상으로 확대되어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하는 학교급식이 더욱 성장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 농업기술원 한광섭 연구관은 앞으로 “산·학·연·관·민이 연계하여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하는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역할로 충남을 안전한 먹거리 생산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도로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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